정완컴퍼니가 오수 펫 추모공원과 AI 기반 반려동물 홀로그램 추모 콘텐츠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정완컴퍼니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4년 홀로그램 확산 지원사업의 마케팅 부문 지원을 받아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K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 추모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추모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즉,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계약을 통해 AI 기반 홀로그램 추모 콘텐츠를 공급하는 독창적인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례식장 이용 고객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반려동물의 디지털 홀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형태의 추모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오수 펫 추모공원과 MOU를 맺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실사용 환경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MVP 테스트를 수행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가기 위함이다.
초기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이 추모 공간에서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반려동물의 생전 모습을 보며 슬픔을 달래고 위로 받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완컴퍼니는 반려동물 장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협력 확대를 통해 홀로그램 기반 추모 콘텐츠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추억 저장 방식을 제안하고, 반려동물 추모 시장의 트렌드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완 대표는 “오수 펫 추모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홀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와 추모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