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역사의 K-뷰티 전문기업 일진코스메틱... 중기부, ‘명문장수기업’ 선정

2025-12-11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업력 63년의 뷰티 전문기업 일진코스메틱(대표 유승우)이 중기부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4일 중기부는 DMC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화장품기업으로 유일하게 ‘일진코스메틱’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곳 중에서 사회·경제적 공헌과 혁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명문장수기업 관계자 및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기업”이라며, “기술 혁신과 기업 승계 등 중요한 과제를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총 96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9곳과 중견기업 1곳(▲일진코스메틱 ▲금성풍력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광덕에이앤티 ▲중앙운수 ▲하이멕 ▲KTE)이 선정됐다. 이로써 명문장수기업은 전체 63개사로 확대됐다.

일진코스메틱은 “K뷰티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창립 이후 ‘연구제일·장인정신’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에 집중해 왔다.

또한, 일진코스메틱은 헤어 프로페셔널 브랜드로 출발해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는 ‘종합 뷰티·헬스 OEM/ODM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파트너 브랜드는 올리브영 등 주요 H&B 스토어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수출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일진코스메틱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이 곧 일진코스메틱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K-뷰티가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