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혁신대상은 AI 기술 혁신으로 AI가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뜻깊은 시상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95개 기관·기업·개인이 응모해 대한민국의 AI 역량과 열정이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심사는 AI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혁신성 △인공지능 활용 혁신성 △임직원과 인류 삶 향상 기여도 △건강한 미래 변화 선도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진행했다.
이 기준에 따라 응모하신 공적조서를 비롯한 서류 검토와 현황 분석, 심층 토론을 거쳐, 오늘 총 48개 기관·기업·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포상은 AI혁신 입상, AI혁신 개인대상, AI혁신 부문대상, AI혁신 종합대상, AI혁신 그랑프리대상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느낀 점은, 대한민국의 AI가 이제 기술 혁신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휴머니즘 혁신'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AI 혁신으로 기업들은 생산성과 효율성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공공가치를 고민하고 있었고, 공공기관은 AI를 통해 행정과 교육,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었다. 개인 수상자들은 창의와 AI 윤리를 겸비한 AI 리더로서, 미래 사회의 귀한 자산임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AI의 진정한 혁신은 기술을 넘어 사람에게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늘의 수상자들은 바로 그러한 비전을 실천으로 보여준 분들다.
이번 시상이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K-AI 휴머니즘'의 모델을 제시하고, AI와 함께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한국형 AI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심사위원단을 대표하여 모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