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 카펜터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자레드 엘너가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데뷔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누드로 등장한 엠마 체임벌린이 해당 컬렉션 백을 아슬하게 걸친 채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다채로운 컬러와 원단으로 제작된 슬리브리스 셔츠, 미니 스커트, 리본 백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 여겨봐야 할 제품은 단연 리본 백이다. 해당 백은 열 한 가지의 모든 컬러가 격자 무늬 직조 패턴으로 동일하게 짜여졌으나, 크로셰나 새틴 등 다른 질감을 지닌 소재를 적용해 색다른 디자인처럼 연출됐다. 또한 핸들 부근에는 길게 늘어뜨린 리본 디테일을 더해 러블리한 실루엣으로 완성됐다.
자레드 엘너는 “나는 항상 브랜드를 출시하고 싶었다. 나는 기억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스타일링은 내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일이다. 물론 지금은 스타일링이 없었다면 내가 어디에 있을지 정말 모를만큼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하지만 내가 패션에 처음 발을 들인 이유도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였고 그것이 이 업계에서 내가 열정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다”라고 브랜드 론칭 의도를 전했다.
자레드 엘너 데뷔 컬렉션은 현재 자레드 엘너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