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앱서 네이버페이 69개 금융사 대출 비교

케이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 잡고 대출비교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7일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서도 최대 69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케이뱅크 앱 내에서 네이버페이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늦게 대출비교 시장에 진출했다. 고객 수가 1,400만을 돌파하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네이버페이는 1금융권 13개 은행을 포함한 총 69개 금융사와 제휴해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상품 정보를 제공 중이다.
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14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대출비교 후 실제 대출을 진행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네이버페이 2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편리하게 대출을 비교해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금융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과 혜택을 넓히고자 한다"며 "고객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