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철강 산업 이미지 제고 위한 친환경 협력 방안 모색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현대제철 장영식 상무)와 일본철강연맹(JISF)은 10월 30일 일본 JISF 사무국에서 한·일 양국 간 친환경 철강 홍보 협력 회의를 열고, 양국 철강 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 장영식 위원장(현대제철 상무)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철강의 친환경적 특성을 알리는 것이 철강업계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이 처음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철강 홍보 담당자들이 모여 철강 산업의 친환경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각국의 홍보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SNS 활용, 공모전 개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소개하며, 친환경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후 양국 관계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1996년 발족해 국내 주요 철강업체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인스타그램 운영, 철강산업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철강산업 지도 제작 등 통합적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