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7일까지 '레저장비산업 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레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우수 기술 국산화를 위해 레저장비 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자전거'와 '해양레저장비' 2개 부문이다. 자전거 부문에는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가 포함된다.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각 부문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억3500만원(총사업비의 75% 이내)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에는 추가로 1년간 후속 지원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제조혁신지원처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중진공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