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1% 오른 1만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만 7,044주다.
이는 인지소프트 주가가 이날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 시행 시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 등으로 약속한 주 4.5일 근무제와 정년 연장 등에 관련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지소프트 관련 보고서에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서비스, 자동화 로보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지소프트의 경우 주 4.5일제 근무가 현실화될 경우 실질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또한 "빠른 고령화 추세 및 노동 인구가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인지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술력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실적 역시 3분기 이후 본격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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