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 유승목, 감자 외길 인생 부재중 역 호연

2025-03-07

배우 유승목이 감자 외길 인생 ‘연구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일에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 드라마이다.

유승목이 맡은 ‘부재중’ 부장은 선녀 식품 산하 ‘감자연구소’에서 유일한 ‘박사’ 학위를 가진 박학다식한 인물이다. ‘감자’에 진심인 모습을 시시각각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탈하고 푸근한 매력을 가진 부재중’ 캐릭터에 완벽히 젖어든 유승목의 열연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한다.

부재중 부장은 “감자의 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돈보다는 인류에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연구원들에게 리더쉽 있는 모습으로 보는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하루아침에 ‘원한리테일’ 내 산하기관이 되었지만 의연한 태도와 안정감 있는 멘탈로 ‘감자연구소’의 기둥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함께 일하고 싶은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을 구현해 냈다.

한 해 농사 기반인 ‘씨감자’ 감염병 노출을 막기 위해 연구원들이 총동원되는 상황에서 ‘부재중’ 부장의 결연한 눈빛과 표정은 몰입감을 높였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선두에서 ‘씨감자‘를 돌보는 장면은 연구원의 직업정신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도.

유승목은 검사, 투시 능력자, 과학자, 택시 기사 등 출연하는 작품 속 다양한 직업군을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내 몰입감 높은 생활형 연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인물의 감정 변주부터 디테일한 행동까지 관록으로 쌓아온 베테랑 배우 유승목은 ‘감자연구소’에서도 자신만의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할 예정. 위트 넘치는 대본과 개성 강한 출연진들 사이에서 유승목만의 전매특허 ‘말맛’과 임팩트 넘치는 연기력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승목이 출연 중인 tvN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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