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신의 가방 안 물건들을 소개하며 아들 사진을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손예진이 10년째 비밀을 유지한 향수 정보 단독 입수! 이거 알려주면 나랑 사귀는 거다? | MY VOGUE'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예진은 처음으로 자신의 가방 속 물건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생수병을 꺼낸 그는 "저는 아이가 있으니까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미네랄 생수를 먹이고 싶은데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 제품을 만났다"며 "이게 사탕수수로 만든 거다. 굉장히 친환경적이고 미네랄이 풍부하니까 이이들 먹기에 그리고 저희도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먹기에 좋은 물이라서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로마 스틱을 소개하며 "선물 받은 건데 아무렇게나 발라도 되더라. 화장한 위에도 살짝 바를 수 있고 건조할 때. 저는 요즘 우리 아기한테도 많이 발라주고 수시로 어디든 다 바른다.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년째 애용하고 있다는 향수를 첫 공개한 그는 "이 향수는 되게 오래됐다. 10년 넘게 된 것 같다. 이 향수 뿌리면 사람들이 향수 뭐쓰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한 번도 알려주지 않았다. 오늘 오피셜하게 알려드리게 됐다. 이거 뿌리면 은은해서 스스로가 기분이 좋아지면서 잔향이 아주 약하게 남아있다. 은은하게 기분 좋게 하는 향수라서 아주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손예진은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배경화면으로 해놓은 아들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흐리게 블러 처리가 되어 궁금증을 더했다.
손예진은 "배경화면은 우리 아기인데 TMI라"라며 손으로 사진을 가렸지만 사진을 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함박 웃음을 지어 아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는 "유튜브 당연히 보고 인스타그램 당연히 하고 먹방도 보고 캠핑하는 걸 요즘 많이 본다. 눈 속에서 캠핑하는게 제 버킷 리스트의 하나다. 언젠가는 꼭 도전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빈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에 대해 손예진을 더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