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DSRV 내년 코스닥 두드린다

2025-01-14

이더리움 예치·보상 국내 1위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DSRV가 신사업 확장을 위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DSRV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다.

2019년 설립된 DSRV는 160개 이상의 세계적 기업 고객을 확보한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기술 기업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시장 점유율 국내 1위이며 세계 순위는 9위다. 4조원이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고객사들에 연 4~5%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DSRV의 지속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체 고객의 95% 이상이 해외 기업이라는 점에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DSRV는 7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5년간 무사고로 운영하며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이 회원사로 있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의 현재 유일한 한국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DSRV는 올해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지난 5년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부, 기업 등과 만나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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