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의 브랜드북인『THE SEVEN YEAR』가 ‘2025 뉴욕페스티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후보작에 올랐다.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데, 국내 증권사의 출품작이 해당 광고제 본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북에는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2018년 부임 이후 7년간 이끌어 온 브랜드 철학과 조직문화 변화상 등이 디자인 형태로 담겼다. 기획부터 제작·편집·출품까지 전 과정을 외주에 맡기지 않고 자체 주관해 눈길을 모았다. 부문별 본상(금상·은상·동상)과 최우수상인 그랜드 트로피 수상작은 이달 중 발표된다. 임 대표는 “단순한 디자인 역량이 아니라, 한양증권이 오랫동안 축적한 브랜드 전략 및 콘텐트 기획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부 인력으로 승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