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2025-03-07

[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3월 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지난 2024년 3월 8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이다.

● "강력한 리더십 필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2024년 3월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회장에 오른 건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으로 2006년 부회장에 오르고서 18년 만의 승진이다.

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정 회장의 뒤에서 지원하지만, 신세계그룹 총수(동일인) 지위는 유지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정오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 출근해 회장 승진 후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사장단에게 "위기가 있으나 더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말하고, 신세계건설 문제와 이마트 수익 개선, 온라인 사업 실적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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