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를 모두 인천 송도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방송인 현영이 과거 서울 대치동 라이딩 경험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의 학군 특집에서 현영이 이 프로그램 멤버들과 대치동 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영은 과거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살 때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곳곳을 설명하고 나섰다.
현영은 특히 "스타 강사 같은 경우는 대기 번호가 1000번 때까지 왔다"고 전했다.
"그 강사님 수업 끝난 날은 엄마들이 전날 밤부터 학원 앞 줄을 선다. 밤을 너무 새니까 대기표를 나눠 주기 시작했는데 그걸 받으려면 또 줄이 생긴다. 근데 저렇게 서야지 번호표를 150명 안에 들 수 있다"고 했다.
해당 강사의 수업은 인기가 많은데 온라인으로 수강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현영은 '라이딩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헬이야 헬"이라고 답했다. "삼성동까지는 괜찮은데 대치동 들어오면 도로가 꽉 막힌다. 주차하면 걸리니까 차도 계속 돌아야 하고. 모두 뺑뺑이 도니까 2중, 3중으로 막힌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2012년 4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두 자녀가 다니는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 시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 원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은 쇼핑몰 사업가로도 성공, 한 때 8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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