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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의 딸 지우가 아빠를 휘어잡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62회는 ‘너와 함께하는 모든 날이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우혜림,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는 닭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우는 닭과 얘기를 하고, 밥을 주며 자연스럽게 닭과 친구가 되며 ‘공감 요정’의 따뜻한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지우는 별안간 거실 한복판에 등장한 닭을 보고 놀라지 않고, 금세 친구가 되는 폭풍 친화력을 보여준다. 지우는 “저것 봐. 닭이 ‘따라랑’ 해”라며 닭이 몸단장하는 모습을 ‘따라랑’이라고 표현, 닭의 몸짓을 싱크로율 100%로 따라 하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지우는 닭에게 모이를 줄 때도 “좋은 생각이다! 이걸로 싸서 줘볼게”라며 흡사 고기를 배추에 싸 먹는 것처럼 배추 안에 밀웜을 넣은 ‘밀웜 배추쌈’을 탄생시킨다고. 지우는 닭이 먹이를 잘 먹지 않자 “꼬꼬야, 너 왜 말을 안 듣니?”라며 작은 한숨을 푹 쉬며 말썽꾸러기 남동생 탓에 진땀 빼는 누나와 같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지우가 31개월의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이목을 끈다. 장동민이 닭을 향해 장난스럽게 “한 발로 서!”라며 동민 아빠표 호통 개그를 펼치자, 돌연 지우가 “아빠, 그러면 꼬꼬가 무서워해”라며 장동민을 단호하게 훈육(?)하는 ‘K-장녀’의 기개를 내뿜은 것. 이후 지우는 장동민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병아리 동생들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다정하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애정을 쏟아내는 등 ‘공감 요정’의 따스한 매력까지 내뿜는다.
이처럼 닭 친구와 병아리 동생들이 생긴 지우의 모습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