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조·이서정 부녀, AI 쟁점의 인문학적 고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챗GPT시대 AI쟁점 토론 교과서'(이동조, 이서정 지음)는 창의성 전문가 아빠와 대학생 작가 딸의 AI시대를 둘러싼 17가지 쟁점에 대한 토론집이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출현은 인간의 창의성, 일자리,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경계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녀가 인공지능에 대해 진지하고 인문학적으로 논의하는 책을 펴녔다. 아빠 이동조는 창의성 연구자이자 교육 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의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인문학 통찰,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있으며, 딸 이서정은 현재 대학에서 문헌정보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도 청소년 시절부터 작가로 창작활동 경력을 쌓아왔다.
이들 부녀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의 역할이 점차 변하는 시대에, AI와 관련한 인간의 창의성, 인간의 역할과 미래생존, 작가의 미래와 창작, 예술의 미래 그리고 사회적 여러 논란과 과제에 대해 서로 같은 또는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이 책은 AI시대를 둘러싼 17가지 쟁점을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AI 교양서이면서 논술토론을 앞둔 수험생, 청소년, 논술교사들의 참고도서로 활용할 수 있다. 1인1책 출판사.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