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선우용여, 美서 아찔한 순간 전했다 “바늘이 손가락 관통” (순풍)

2025-08-28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 이민 시절 봉제공장 운영 도중 겪은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미국에서 8년간 선우용여가 시달린 충격 인종차별 (한맺힌 L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40년 전 미국 이민 당시 살았던 집과 운영했던 한식당을 다시 찾아가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봉제공장 사장이었다는 선우용여에게 PD가 “봉제공장은 바지를 만든 거냐”고 묻자 그는 “바지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PD가 “선생님은 거기서 미싱은 안 하시고 그냥 사장님이셨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손가락을 보여주며 “여기 지금 흉터가 있다. 바늘이 들어갔는데 내가 카악 빼는 바람에 확 나왔다. 그게 오버후크하다가 생긴 일이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강해지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선우용여는 봉제공장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는 “저기 왼쪽에 한글로도 부동산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써있더라. 영어를 못 하니까 ‘아, 저기다’ 싶어서 들어가 부동산 라이선스를 따야겠다고 했다. 들어가서 두 달 정도 공부했는데, 식당을 하게 되면서 끝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아예 부동산 공부를 했어야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같이 식당하자고 해서 그냥 그걸 사버렸다. 내가 그걸 했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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