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은 연방 소관, 본연 업무 집중"

2025-01-29

돈 반스(사진) OC셰리프국장이 연방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스 국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국경을 지키고 이민법을 집행하는 건 연방 정부 소관이라며 “OC셰리프국은 이민법을 집행하지 않으며, 이는 우리 본연의 업무가 아니다. 우린 계속해서 로컬, 가주의 법 위반 단속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스 국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이민법 집행에 관한 셰리프국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우린 신고자의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출동해 주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며 피해자, 목격자, 가해자, 신고자의 체류 신분을 절대로 묻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스 국장은 남부 국경의 위기가 미국을 위험에 빠뜨렸으며 자신은 이런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변화와 연방 자원 확충을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도움이 필요할 때 셰리프국에 연락하는 건 안전하다. 우린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모든 주민에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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