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검사 140명 인사…"민생범죄 대응 역량 강화 및 신속 사건 처리 도모"

2024-10-17

법무부가 올해 임용된 신임 검사 14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임용된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93명과 8월에 임용된 법무관 전역자 20명 및 경력법조인 출신 27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임 검사는 임용 성적, 법무연수원 교육·훈련 성적, 근무 희망지 등을 고려해 전국 각지의 검찰청에 고르게 배치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요청에 따라 배치 시기를 종전보다 약 2주 앞당겨 단행했다"며 "검찰의 민생범죄 법조대응 역량 강화와 신속하고 충실한 사건 처리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93명의 신규 검사들 중 고려대가 18.3%(17명)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16.1%(15명)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명 'SKY 대학' 출신은 50.5%(47명)이다. 경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가 각각 6.5%(6명)이며 한양대가 4.3%(4명), 중앙대 역시 3.2%(3명),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가 각각 2.2%(2명)을 차지했다. 건국대, 경북대, 광운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한국해양대, 한동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에서 각각 1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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