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플레이오프 꿈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애틀란타는 30일(한국시간) 노스웨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커맨더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끝에 24-3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애틀란타는 8승 8패에 머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같은 지구 1위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패하기를 바라야하는 상황이 됐다.
반대로 워싱턴은 11승 5패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위치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전반을 17-7로 여유 있게 앞선 애틀란타는 후반 터치다운을 연달아 허용한데 이어 필드골까지 네주며 17-24 역전을 허용했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다시 24-24 동점을 만들었지만, 4쿼터 종료 직전 라일리 패터슨의 56야드 필드골 시도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구영회를 대신해 출전한 패터슨은 앞서 한 차례 필드골과 세 차례 추가 득점 시도를 모두 성공시켰지만, 결정적인 순간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구영회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구영회는 이번 시즌 50야드 이상 거리에서 아홉 차례 시도해 세 차례 킥을 놓쳤지만, 최대 58야드 거리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애틀란타는 연장에서 워싱턴에 공격권을 내줬고, 워싱턴이 첫 시도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경기를 내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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