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임시 감독 체제’서 2경기 연속 풀타임···엄지성도 포츠머스전서 풀타임 소화

2025-01-01

스토크시티의 배준호가 ‘임시 사령탑’ 체제에서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토크시티는 2일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4-2025 챔피언십(2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하위권을 맴도는 스토크시티는 지난달 27일 나르시스 펠라크 감독을 경질한 뒤 라이언 쇼크로스 임시 감독이 이끈 지난달 30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데 이어 상위권 팀 번리를 상대로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스토크시티는 전날 잉글랜드 출신의 마크 로빈스 감독을 새로운 정식 사령탑으로 낙점했으나 이번 경기까지는 쇼크로스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4일 플리머스와의 리그 경기부터는 로빈스 감독이 이끈다. 승점 26점을 쌓은 스토크시티는 24개 팀 중 19위에 자리했고, 번리는 2위(승점 49점)를 달렸다.

배준호는 이날 스토크시티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2~23라운드 교체 출전했다가 선덜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20경기를 포함해 24경기에 나선 배준호는 득점 없이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배준호는 축구 통계 전문 풋몹 평점에서 팀 내 5번째로 높은 7.0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도 포츠머스와의 원정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의 0-4 완패를 막지 못했다.

2선의 왼쪽에 배치돼 두 차례 슈팅과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한 엄지성은 풋몹 평점 7.0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한 엄지성은 리그 17경기(선발 14경기)에 나서서 도움 하나를 작성했다. 스완지시티는 12위(승점 33점), 포츠머스는 21위(승점 23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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