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붕괴 사고'에…이재명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게 정부 역할”

2025-04-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정부의 역할은 없다”고 말했다.

또 “사고 현장에 한 분의 작업자께서 고립됐다. 또 한 분의 작업자께서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면서 “구조 작업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관계 당국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2.3 내란 사태 이후 무안 항공기 참사, 경북 의성 산불, 강동구 싱크홀 등 사고가 이어져 걱정이 크다”면서 “이번 사고의 경우 전날 기둥 균열이 발견됐음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안전 관리 감독 체계 점검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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