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약칭 탄반모 ․ 간사 김선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복귀와 5200만 전 국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108배 릴레이’에 나섰다.

탄반모는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윤 대통령 대통령직 복귀를 위한 108배 릴레이’를 했다”며 “불자 중심으로 하되 탄핵반대를 외치는 모든 당협위원장과 각 지역구의 주요 당협 간부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탄반모의 양정무 선임 부간사(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는 "‘108배 릴레이’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며 "혹시라도 있을 일반 불자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계사 측의 일상 프로그램에 맞춰 조용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기철 제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최근 들어 대한민국 5200만 전 국민이 탄핵 반대와 찬성으로 나뉘어 갈가리 찢겨진 느낌”이라며 “탄반모의 ‘108배 릴레이’는 자신부터 먼저 평온한 심신을 이루고 나아가 전 국민의 화합과 상생을 이루자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길룡 경기도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은 “당초 100여 명 이상의 원내 및 원외의 당협위원장이 모두 모여 함께 하는 108배 행사를 갖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탄핵 찬반 세력 간 갈등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나아가 충돌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1인 108배 릴레이로 바꿨다”며 “불교의 하심(下心)과 방하착(放下着)의 마음이 전 국민에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심은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을 뜻하고, 방하착은 마음 속의 집착을 내려놓는다는 뜻의 불교 화두 중 하나다.
2025. 3. 24.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간사 김선동) 86명 일동
문의: 하종대 언론홍보 담당 부간사, 경기 부천병 당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