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원 양구출신 박수근 화백의 아들 박성남 특별 초대전 '개최'

2025-08-19

"태극태극 놀던달아"- kenosis

아버지의 달빛(흰색)은 고난의 상처를 품은 케노시스(자기 비움)의 빛이고, 어머니의 가슴 우유빛(카키색)은 심장의 박동수

박수근 & 박성남 특별 초대전이 20일 부터 30일까지 한전아트센터 1층 1관 (서울 서초구 효령로72길 6)에서 재최된다.

박성남 화가는 인사말에서 "저는 박수근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화폭에서 받은 영감을 제 삶과 예술로 이어가며,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아버지의 달빛(흰색)은 고난의 상처를 품은 케노시스(자기 비움)의 빛이고, 어머니의 가슴 우유빛(카키색)은 심장의 박동수로 생명의 마티에르(질감.재료)를 전한다. 이 작업은 달항아리와 ‘태극놀이 달집짓기’ 축제를 통해 아버지의 세계관을 계승하며, 남과 북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여정이다. 달빛이 우유빛에 스며드는 질감은 촉각과 시각이 하나 되어 혼돈과 공허의 시대를 치유하는 프랙탈 원리다. 태극기의 펄럭임은 무궁화 보라빛으로 빛과 층이 얽히며 희망을 켜낸다.이 제안이 언젠가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부드럽고 겸손한 어조로 그 꿈을 풀어낸다"고  말했다.

박 화가는 역대 이력​ 개인전으로 박수근家화업전 (경춘선 galleryㆍseoul), 양구 인문학 박물관 재개관< 이해인ㆍ박완서ㆍ박수근 >기념특별전 (양구 ㆍ강원도), < 박수근 삼대가 부르는 회상의 노래 > (디큐브시티갤러리, 서울)KIAF 국제아트페어, < 박생광•박성남 > 국립현대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꿈엔들 잊으리요“ (통영ㆍ경남), Independent 2,3,5회(국립현대미솔관 덕수궁관, seoul) 외 다수 등이 있다.

수상國展으로는 제15회 입선外 6회(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ㆍ seoul), 제32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미술상' 수상 (사)서울한강비엔날레,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주관 등 이다.

활동은 박수근미술관 운영자문위원(2002~2009), 박수근미술상 심사 (제1회, 제2회), 호주한인 미술협회 회장역임(제3대, 제4대)했다.

현재는 박수근연구소 이사, 아트부수. Seoul 초대 전속작가 호주 크리스챤 리뷰 Art 디렉터카네기 Lee 재단 미술분과 고문, 고양 원로 작가회 회원, 센토와 소녀 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오경민 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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