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결산 노동당 전원회의 사흘간 진행..예산·조직 문제 등 논의

2025-12-11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노동당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당 사업 총화와 9차 당대회 준비, 예산 결산 및 예산안, 조직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사회주의 건설의 더 높은 질적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결점과 폐단들에 대하여 지적했다"며 "혁명발전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요인들이 분석되고 일부 지도간부들과 책임일꾼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비활동적이고 무책임한 사업태도가 엄정히 비판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당 제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미결된 중요 대상(건축‧건설 공사)들을 완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통신은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내년 2월 당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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