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최애 최현석 택했다 “치즈 돋보인 요리” (냉부해)

2025-01-19

아이브 장원영이 최현석 셰프의 ‘럭키초이 스테이크’를 최종 선택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부해’)에는 장원영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냉부해’ 출연 계기에 대해 “냉부해 시즌 1이 2014년에 방영됐는데 내가 2004년생이라 당시 11살이었다. 그땐 본방사수는 못하더라도 학교 다녀와서 재방송으로 꼭 챙겨보던 프로그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냉부해’ 출연진 중 가장 만나보고 싶던 사람으로 최현석 셰프를 꼽았다. 이유에 대해선 “내가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봤었는데 ‘가자미 미역국’을 요리할 때 (요리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최현석은 감동한 듯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이에 MC 김성주는 “왜 눈을 감느냐. 왜 가자미 표정을 짓냐고”라며 호통쳤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최현석은 “열심히 요리하길 잘했다”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뒤이어 MC 김성주가 “장원영 씨가 이런 말을 했다더라”라고 운을 뗀 뒤, 안정환이 “최현석 셰프가 여기까지 온 건 다 운빨이다(라고 했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당황한 장원영은 “그건 제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라며 “난 사람이 살아가는데 운이 꼭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운이 따라주면 좋은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최현석 셰프님이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라며 침착하게 해명했다. 이를 듣던 최현석은 “공감한다. 나도 늘 이런 얘기를 한다. 스포츠 경기나 어떤 성과를 낼 때 실력, 노력, 운이 모두 맞아야 한다고 그런다”라 장원영 말에 호응했다.

이어 장원영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는 “숙소 냉장고다. 멤버들의 음식은 빼고 내 음식만 챙겨왔다”고 말했다. 장원영의 냉장고에는 두유와 아몬드우유 등 종류별 우유가 있었고, 고트 치즈부터 밤꿀, 엔다이브, 노루궁뎅이버섯 등의 식재료가 이목을 끌었다.

장원영의 냉장고 재료로 요리할 셰프는 권성준과 최현석 셰프였다. 먼저 최현석 셰프는 카망베르와 고트, 체다와 모짜렐라를 활용해 ‘럭키초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완성된 요리를 본 장원영은 “너무 예쁘고 플레이팅이 내 스타일”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최현석은 “말씀하신 부분 하나도 놓치기 싫었다”고 어필했다. 해당 요리의 맛을 본 장원영은 “너무 맛있다. 익힘은 세상에서 가장 이븐하다. 간이 딱 맞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개된 권성준 셰프의 요리는 스프레드를 이용한 파스타와 샐러드로 이름은 ‘피스타치오 아센디오’였다. 해당 요리를 맛본 장원영은 “내가 먹은 샐러드 중 가장 맛있다. (시간이 좀 지냈는데도) 하나도 불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장원영은 두 요리 모두 맛있다며 칭찬했지만, 승자는 최현석 셰프였다. 장원영은 최현석 셰프를 택한 이유에 대해 “누가 더 치즈를 잘 살렸냐를 생각해봤다. 치즈가 돋보인 요리는 최현석 셰프의 요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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