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중 진로선택 과목 중심의 ‘달란트전형’을 신설한다.
‘달란트’는 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로, 개인마다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 재능을 발견해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취지로 신설한 전형이다.
달란트전형은 교육과정 개편 및 진로선택과목 수강 확대에 따라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한 과목의 성적을 보통 교과의 성적보다 더 큰 비중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보통 교과(성적 상위 3개 교과군) 성적과 진로선택과목 원점수 성적을 각각 40%와 60%로 반영해 성적을 산출하며, 대상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달란트전형은 단과대학 통합선발이 이뤄지는 2개의 단과대학(인문콘텐츠대학, 경영대학)과 2개의 학부(자유전공학부, 사범대자율전공학부)에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이번 달란트 전형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의 정합을 추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 가능성을 더 깊이 살피며, 입학전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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