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23kg 감량에 성공한 후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영라뉴TV’에는 ‘논란종결 장영란이 직접 팩트만 알려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근데 장영란은 원래 날씬했던 거 아닌가? 날씬한 사람이 다이어트 제품 광고하는 것부터가 이해가 안 됨’이라는 소비자의 반응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란은 “절 날씬하게 보셨냐”며 “아기 낳고 78kg 나갔다. 아기가 2, 3kg밖에 안 되는데 출산 후 76kg이었다”고 몸무게에 충격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169cm, 55kg으로 유지 중이라는 장영란은 “아기 낳고 항상 뱃살 튜브를 달고 다녔다”며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레깅스 위로 뱃살이 적나라하게 튀어나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장영란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며 “등살도 구부정했고, 더덕더덕 엄청 살이 붙었다. 항상 뺐다가 찌고 반복이었다. 살 좀 뺐다 싶으면 58kg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장영란씨는 날씬해서 살찐 사람의 마음을 알까’ 하시는 데 아니다. 내가 아줌마고 뱃살 대장이다. 먹는 족족 찐다”며 철저한 운동과 식단 관리, 다이어트 보조제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장영란은 과감히 바디프로필 촬영을 진행, 이 과정에서 탄탄하면서도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등에 출연 중이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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