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100경기 58골 스웨덴 득점기계 이삭, 시어러보다 빠른 ‘전설의 질주’

2025-04-02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알렉산데르 이삭(26·뉴캐슬 유나이티드)이다. 이삭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에서 모하메드 살라(27골·리버풀), 엘링 홀란(21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은 3위(19골)다. 디애슬레틱은 “이삭은 뉴캐슬 소속으로 뛴 100경기에서 무려 58골을 넣었다”며 “전설의 서막이 시작됐다”고 2일 전했다.

이삭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70년 만에 뉴캐슬에 국내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그게 이삭이 뉴캐슬로 이적한 후 치른 100번째 경기였다. 골은 58호골이다. 디애슬레틱은 “100경기 출전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꾸준함, 실력, 팀에 미친 영향력을 확인하는 상징적 기준”이라며 “이삭의 활약은 단순한 ‘성실함’을 넘어 ‘역사적’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가장 상징적인 비교 대상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다. 시어러는 뉴캐슬 소속 첫 100경기에서 이삭보다 적은 골(55골)을 기록했다. 이삭은 스타일 면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유려한 볼 터치와 유연한 움직임, 측면으로 빠져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 등은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 하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는 앙리보다 더 뛰어나다. 이삭은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기준으로 앙리보다 10골을 더 넣었다.

국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다. 이삭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골을 터뜨리며, 그간 조국인 스웨덴 최다 득점자로 기록된 프레디 율렝베리(48골)를 넘어섰다. 스웨덴 대표팀 최고 킬러로 평가받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잉글랜드에서는 50골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애슬레틱은 “득점 수만큼 중요한 건 ‘언제’ 골을 넣었느냐다”며 “이삭은 뉴캐슬 입단 후 각종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려왔다”고 전해다. 디애슬레틱은 “데뷔 100경기 이내 주요 컵대회 결승에서 골을 터뜨린 사례는 많지 않다”며 “에밀 헤스키, 디디에 드로그바, 테오 월컷 등 소수 선수만이 그랬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골의 47%가 25세에서 29세 사이 선수들에 의해 나왔다. 현재 26세인 이삭에게 남은 시간은 충분하며, 이미 뉴캐슬의 중심에서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디애슬레틱은 “100경기 58골, 그리고 결승골은 이삭은 단순히 ‘도착’한 것이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여는 문을 열었다는 의미”라며 “이야기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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