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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모친이 예비군 수료를 받은 이유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어머니께서 여성 예비군 수료를 했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어머니가) 되게 자랑스럽다. 최고령으로 하신 거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엄마가 우리 셋이 있는 단톡방에 군복 입고 경례한 사진을 보내셨다. 보는데 울컥하면서 엄마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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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형은 “다른 부모님들은 꽃 사진 같은 걸 보내는데, 우리 엄마는 사격하는 사진, 수류탄 사진을 보내고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은 어머니의 예비군 수료 이유에 대해 “엄마가 어느 순간 ‘만약 전쟁이 나면 두 명을 사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다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 하나 가더라고, 두 명을 데려가겠다?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