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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전 초청자를 대상으로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 ‘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20선을 소재로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다.
CJ ENM센터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의 건축가 장 프루베(Jean Prouvé)의 '해체할 수 있는 집(Demountable House)'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장 프루베는 20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건축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 기능성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구현한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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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공간의 혁신을 보여주며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체할 수 있는 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집’으로서의 CJ ENM의 역할을 표현했다. 전시 영상은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석매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