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지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경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유명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이 주최한 레이싱 이벤트 장소였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40분쯤 단발 엔진을 장착한 파이퍼PA-32 기종의 경비행기가 퍼모나 지역 레이싱 이벤트가 열리는 곳에 추락했다.
LA카운티소방국 관계자는 “비행기에는 총 4명이 탑승했고 이 중 2명은 중상, 2명은 중태”라며 “다행히 관중들이 있던 스탠드로 추락하지 않았고, 정확한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레이싱 이벤트는 잠시 중단됐지만, 이날 오후 1시쯤 재개됐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