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송해의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MC 장도연은 “(유족에 따르면) 그날 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송해 선생님께서 화장실 문에 기대어 쓰러져 계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연한 송해의 손주사위는 “제가 그날 도착했을 때 거의 오전 7시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낙상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보였고), 물기도 전혀 없어서 샤워하신 것도 아니었다”면서 “사망 추정 시각은 새벽, 밤늦은 시간으로 화장실 갔다 나오시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낙준 의사는 “워낙 연세가 높으시니까 그 순간에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 심장의 혈류 요구량이 올라갔는데 그것에 맞추지 못해서 그랬거나, 고령자의 경우엔 코로나19 회복이 되더라도 그게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 연세를 고려하면 자연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95세 나이로 별세했다.

가슴에 통증이...‘심근경색’ 증상은?
‘심근경색’이란 심장 근육이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으로, 흔히 ‘심장마비’라고도 불린다.
왼쪽 가슴 중앙에서 쥐어 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통증이 팔, 어깨,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호흡 곤란, 식은땀, 어지러움, 실신,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심근경색을 피하려면 금연, 금주는 필수이며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