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이 외식 물가가 오를 때는 값싸고 맛있는 학식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는데요. 오늘은 전 세계 명문대 5곳의 학식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는 2015년부터 재학생들에게 '천원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무려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밥과 국, 반찬까지 알차게 나온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학생센터에 위치한 식당의 점심은 10.99달러(한화 약 1만6000원)인데요. 치킨과 같은 메인 요리에 사이드 메뉴를 두 점이나 챙겨주기에, 미국 외식 물가를 고려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내의 다른 식당에서는 한국의 김치볶음밥이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식당의 SNS 계정에서는 비 오는 날에 뜨거운 볶음밥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한식의 매력에 빠진 해외 대학교는 또 있는데요. 바로 일본의 와세다대학교입니다. 겨울철에 인기 있는 학식 메뉴는 순두부찌개인데, 481엔(한화 약 4500원)에 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와세다대학교는 작년에 기간 한정 메뉴로 야생 동물 고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멧돼지 고기를 으깨서 만든 튀김은 143엔(한화 약 1300원)이었고, 멧돼지와 사슴 고기 소시지는 165엔(한화 약 1500원)이었습니다.
역시 일본의 도쿄대학교에서는 수산물 시장과 협력해서 신선한 생선회를 학식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광어와 참치,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덮밥은 900엔(한화 8300원)입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아침 식사를 5.65유로(한화 약 8500원)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영국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 메뉴인 소시지와 베이컨, 토스트 등이 나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전 세계 명문대의 다양한 학식을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학식을 가장 먹어보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