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마무리 임마누엘 클라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가 2024시즌 최고의 구원 투수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구원 투수 양 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클라세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구원 투수에게 수여하는 마리아노 리베라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구원 투수상을 받는다. 지난 3년간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시즌 74경기 등판, 74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0.61, WHIP 0.659 2피홈런 10볼넷 66탈삼진 기록했다.
5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 0.61은 최소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잭 브리튼(2016년 0.54) 페르난도 로드니(2012년, 0.60)에 이어 데니스 에커슬리(1990년)와 함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헬슬리는 내셔널리그 최고 구원 투수에게 수여하는 트레버 호프먼 올해의 내셔널리그 구원 투수상을 받는다. 생애 첫 수상이다.
이번 시즌 65경기에서 66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04, WHIP 1.101, 3피홈런 23볼넷 79탈삼진 기록했다.
53차례 세이브 기회중 4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카디널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양 리그 세이브 부문 1위이자 유이한 40세이브 이상 기록 선수로서 이 상을 받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필리핀서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 룰라 출신 고영욱, 탁재훈 이상민 공개 비판…왜?
▶ 제니, 아찔한 속옷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 공개
▶ 손흥민 A매치 50호골…대한민국 공동 2위 등극
▶ '가상 부부 인연'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