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가중치 논란…이해당사자 첫 만남

2025-03-06

남동발전노조 우드펠릿 시장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공멸 경고

【에너지타임즈】 바이오매스 가중치 축소 행정예고 논란이 발생하고 처음으로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위원장 김재민)은 바이오매스 가중치 축소 행정예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이해당사자와 함께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토론회를 6일 국회 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공‧민간 바이오매스발전사와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정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동발전노조는 산업부 행정예고가 시행되면 우드펠릿 시장뿐만 아니라 물류·항만·운송 등 관련 산업도 공멸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드펠릿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부의 제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급사와 발전사 간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바이오매스발전소 국산 연료 REC 가중치를 2.0으로 유지하는 반면 수입 연료 REC 가중치를 1.5에서 0.5로 축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예고를 한 바 있다.

공공의 경우 수입 연료 REC 가중치는 1.5에서 2025년 1.0, 2026년 0.75, 2027년부터 0.5를 적용받게 된다. 민간의 경우 가중치가 2026년부터 20년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