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尹 체포해야”

2025-01-08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재발부됨에 따라 공조본에 엄격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17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법원이 다시 한번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공조수사본부는 반드시 공권력이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1차 체포 실패에서 국민이 본 것은 공권력이 주권자인 국민에게는 가혹하고 특권 세력에게는 한없이 온순하고 관대하다는 것이었다”며 “이로 인해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고 권력을 다시 잡으려는 세력이 득세하고,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경호 인력을 증강하라는 지시까지 내린 최상목 같은 인물이 영웅으로 미화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광주비상행동은 “내란 수괴 윤석열뿐만 아니라 체포를 방해하는 모든 자를 법에 따라 심판해야 한다”며 “공조본은 대한민국이 법을 통치의 도구로 활용하는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합의한 법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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