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속 男 목소리?…강민경, 뜬금 열애설 칼차단 “내 목소리”

2025-12-29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 영상 속 낯선 목소리로 불거진 열애 의혹에 직접 선을 그었다.

28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약속이 취소된 외향인의 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내년 1월 열릴 다비치 콘서트를 앞두고 합주 연습을 마친 강민경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귀가 후 굴을 활용한 굴 알 아히요를 만들고 샴페인과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요리를 먹던 중 고추 피클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상에는 누군가 작게 말을 건네는 듯한 음성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분이 ‘맛있어?’라고 하는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강민경이 몸을 틀어 식사하는 장면을 두고도 “뭐야 이 언니 대각선에 남친 있네. 몸 돌아간 거봐”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은 댓글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제 목소리예요. 냉장고 열고 ‘어딨어’ 하는”이라며 낯선 목소리의 정체를 설명했고, 또 다른 댓글에는 “혀전(허전)”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강민경 목소리 맞는데” “연애 해도 괜찮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경은 2008년 그룹 다비치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비치는 오는 2026년 1월 24일과 25일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타임 캡슐(TIME CAPSULE) : 시간을 잇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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