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전용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든 1360마력의 괴물 하이퍼카 콘셉트 ‘AMG GT XX’를 25일(현지 시간) 독일 아팔터바흐에서 공개했다. 콘셉트 AMG GT XX는 역동적인 패스트백에 낮은 보닛, 날카롭게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등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성능을 표현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60㎞, 선셋 빔 오렌지 색상이 적용됐고 AMG 전용 프론트 그릴은 타원형의 오목한 형태로 발전해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해 있다.
실내에서는 운전자의 집중을 돕기 위해 10.25인치 계기판 클러스터와 14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이 하나의 판으로 통합된 간결한 콕핏이 적용됐다. 두 개의 LCD 디스플레이는 인체공학을 고려해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