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시 창작에 관한 방법론을 담은 <영혼을 담은 시 쓰기>(샘터)를 내놨다.
“누구든지 읽으면서 ‘나도 시를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의욕을 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의도처럼 실제적으로 시 쓰기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다. 일상에서 시의 소재를 어떻게 찾는지부터 은유와 상징적인 시어로 묘사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는 “정화되지 않는 폭력적인 말, 위선의 언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시가 사랑과 정화의 언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권의 시집을 낸 소 목사는 윤동주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21일에는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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