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도심 곳곳 집회·행사…노동자 3000명 모인다

2025-08-14

서울 도심 각종 행사·집회 예고...일부 도로 통제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광복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다수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저녁 8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이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숭례문에서 8.15 전국노동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대회 슬로건은 '노동자의 힘으로 내란세력 완전청산! 미국의 경제·안보 수탈 저지하자'다. 집회에는 약 3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가 끝나면 7시부터는 '광복 80년, 평화·주권·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가 개최된다. 공연과 연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9시부터는 범시민대행진이 시작된다. 숭례문과 서울시청을 거쳐 태평로까지 행진한다.

이외에도 보수단체인 '천만인운동본부' 등이 도심에서 집회를 연 후 행진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국민임명식이 '국민주권 대축제-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 80주년 행사와 함께 열린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일부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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