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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이면서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이영지가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 녹화에서 오열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 제작진은 19일 오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마지막 녹화가 끝난 ‘이영지의 레인보우’ 약 5개월 동안 함께 해준 제작진들에게 MC 영지가 감사의 큰절을 올려주었습니다. 끝까지 고생한 우리 MC 영지 너무 수고했어요! 영지와 함께 한 스무 번의 밤을 기억할게”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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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스태프들 앞에 선 이영지의 모습이 담겼다. 스태프들이 준비한 플래카드에 눈물을 터뜨린 이영지는 스태프들 앞에서 큰절을 했다.
이 영상을 역시 자신의 계정에 공유한 이영지는 답글을 달아 “너무 많이 울어가지고 막방은 안 봐주셨으면 하네요. 진심 안 울 줄 알았는데 제일 많이 울어서 당황”이라고 민망해하기도 했다.
‘더 시즌즈’는 한 진행자가 약 3개월 정도를 진행하는 시즌제 음악 예능으로 이영지가 MC를 맡은 ‘레인보우’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다음 진행자로는 배우 박보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