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서 열려
웰컴저축은행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이 주관하는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 대회가 베트남에 위치한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은 KPGA 우승자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비시즌 스폐셜 대회다. 매년 KPGA 정규 투어 이후 개최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또 경기 방영은 그다음 해 1월에 방영돼 KPGA 새 시즌을 기다리는 팬에게는 새해에 시청하는 첫 번째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은 '2024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중 18위에 선정된 베트남 1위 골프장이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세계적인 골프코스의 거장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해 적당한 난이도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대회에는 KPGA 투어 우승자 전가람‧이대한 선수를 포함해 2024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우수기록을 달성한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12강 예선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36홀 경기를 통해 8강에 진출할 상위 8명의 선수를 가린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방식에 따라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총상금은 1억5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준다.
경기는 총 12회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2025년 1월 SBS Golf2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