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에도 삶의 본질을 붙잡고, 인생의 기쁨과 상실, 사랑과 용기 그리고 인간됨에 대해 어린 아들에게 전하고픈 진심을 글로 옮긴 책이 있다. 박시정 작가의 신작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보내는 100개의 메시지’다. 이 책이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 박시정 작가의 신작 ‘사랑하는 아들에게’가 페스트북 추천 에세이로 선정됐다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한국계 최초로 뉴질랜드 외교관과 변호사로 활동하며 세계를 무대로 살아온 엄마가 다양한 문화 속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기록한 에세이다. 박 작가는 “아들이 인생의 길목마다 기억해 줬으면 하는 말들을 써 내려갔다. 동시에 지금 방향을 찾고 있는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조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전하는 단단하고도 따뜻한 인생 수업이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을 먼저 읽은 한 온라인 서점 독자는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편지 속에서 삶의 섬세한 무늬를 발견하는 기분이었어요.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가는 용기, 그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삶을 완성하는 듯해요. 우리의 아이들도 스스로의 빛을 찾을 수 있기를 빌게 되네요’라는 평을 남겼다.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