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트럼프 2.0 통상정책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2025-03-27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진지민)는 오는 4월 4일 경기북부 지역 수출입 기업과 통상·무역 실무자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통상정책 및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이 오는 4월 1일 ‘미국 우선 통상정책’을 공식 제출하고, 4월 2일에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4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KPMG 삼정회계법인 김태주 전무가 연사로 나선다. 김 전무는 KPMG 글로벌 관세·국세 통합 자문팀 소속으로, 기업의 관세 리스크 및 공급망 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 분야의 전문가다.

강연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통상정책의 핵심 방향성과 더불어, 상호 관세 부과 이후 예상되는 미국 관세 정책의 변화, 보복 관세 및 이전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4월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입 기업 관계자와 무역·통상 담당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온라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진지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는 수출입 기업에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의 통상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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