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머니가 모바일티머니에 K-패스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이제 애플페이로도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애플이 국내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으나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K-패스까지 확대되면서 애플페이의 활용성이 커졌다.
아이폰 이용자도 모바일티머니 하나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 후에는 휴대폰을 켜지 않고 교통카드 찍듯이 한 번의 태그만으로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교통비 할인 카드이다. 수도권 등 지정 지역에서 대중교통 요금의 최대 20%(청년 30%, 저소득 53%)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티머니 K-패스'를 사용하면 모바일티머니만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000원까지 교통비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한 달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가 다음 달 T마일리지로 지급된다.
또한 교보라이프플래닛으로 대중교통 맞춤형 안심 보험도 제공한다. 모바일티머니에서 K-패스를 발급받는 고객은 대중교통 교통재해 보장 500만 원, 출퇴근 시간 교통재해 보장 500만 원 등 실제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맞춘 생활 밀착형 보장을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는 1년간 티머니가 전액 지원한다.
김영주 티머니 상무는 “이제 아이폰에서도 K-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모바일티머니 K-패스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티머니는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지자체별 다양한 교통복지 혜택을 모바일티머니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