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끝나나” 쯔양, ‘가세연’ 등 사이버 렉카에 2차 피해…분노

2025-02-22

먹방 유튜버 쯔양이 허위 사실과 음모론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쯔양은 지난 21일 JTB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쯔양은 “어떻게든 저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라며 ‘구제역’, ‘가로세로연구소’ 등 본인을 둘러싼 음모론 등을 퍼뜨린 사이버 렉카에 분노했다.

앞서 쯔양은 전 남자친구한테서 오랫동안 학대를 당해왔고, 이를 알게 된 구제역 등 사이버 렉카들은 그에게 접근해 공갈 협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한 가지 진실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누구한테 피해를 끼치거나 뭔가 안 좋을 일을 했다거나 그런 적은 한 번도 없다”라며 “진짜 너무 힘들었다. 예전에 당했던 일보다도 더 그 당시가 훨씬 힘들었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자 쯔양은 본인의 방송에 나와 직접 해명을 했고, 그 과정에서 감추고 싶었던 사생활까지 공개했다. 그는 “저도 사실 너무 공개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이게 그쪽에서 그런 루머들을 만들어 내니까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쯔양 중국 간첩설’까지 퍼졌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는 쯔양과 관련해 “이게 진짜 온갖 중국 간첩 왕해군을 포함해 온갖 세력들이 다 연관된 그런 작은 사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쯔양은 “저는 중국 가본적도 없고 진짜 전혀 아무것도 없다. 정치 관련해서 저와 연관을 지으시면, 저는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고”라며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든가 검찰 측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게 이상해서 그쪽과 뭔가 관계가 (있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쯔양은 “뭔가 어떻게든 그냥 저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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