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브랜즈,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K-뷰티 전문 ‘네모스토어’ 오픈

2025-10-1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K-뷰티 컨설팅 기업 네모브랜즈(독일 본사 Nemo GmbH, 대표 조성선)가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밀라네오(MILANEO)에서 K-뷰티 플래그십 매장인 네모스토어(Nemo Sto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밀라네오는 1일 평균 방문자가 약 2만 8000명인 대형 쇼핑몰 이다.

오픈과 동시에 팝업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재 상시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조성선 대표는 “작년 팝업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독일 최대 부동산 쇼핑그룹과 피티 및 각종 규제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1년 여 준비를 거쳐 첫 1호점을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주 토요일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의 만남의 장소가 됐다. 향후 한국 인디브랜드들의 유럽 진출 발판으로 상설 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열린 ‘K-Beauty On 팝업스토어’는 9월 6일~12일까지 개최돼 현지 소비자는 물론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한다.

이 기간 네모스토어는 80개 한국 브랜드의 500여 종 제품을 선보였다. 기초화장품·메이크업·헤어·향·어린이용 등 다양한 인기 아이템이 전시, 판매됐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위한 체험 코너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전통 혼례 한복을 착용한 환영행사, 룰렛 경품 이벤트, 메이크업 시연, 한국 화장품 사용법 소개, 한국어 인사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독일·체코·프랑스·오스트리아에서 찾아온 바이어들도 K-뷰티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네모스토어는 ▲ 유럽화장품 인증인 CPNP 등록을 완료한 정품 ▲ 한국의 품질 좋은 중소 화장품 브랜드 ▲ 독일 첫 론칭인 독점 상품 등을 입점시키고 있으며, K-푸드 및 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 판매장과 별도로 한국의 화장품 전문가가 상주해 △ 한국의 뷰티 문화와 화장품 체험 △ 피부 고민 및 화장품 사용법 등 상시 상담도 할 수 있다.

네모브랜즈 관계자는 “네모스토어는 K-Pop 팬, 건강·뷰티 관심 있는 남녀 소비자, K-Beauty 및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있는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유럽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새로운 유통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방문 고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팝업을 통해 독일 내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실제 구매 데이터를 축적 중이다. 이는 독일 수출 브랜드의 마켓 포지셔닝과 콘셉트에 통찰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모브랜즈는 네모스토어를 운영하는 독일 NEMO GmbH와 함께 약 500여 개 한국 화장품 기업의 유럽 내 RP(Responsible Person)다. 또한 유럽 CPNP, 영국 SCPN, 미국 FDA MoCRA 등록, 비건·유기농·클린뷰티 인증, 글로벌 임상테스트 등 다양한 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내 마케팅·브랜딩·디스트리뷰션 지원까지 아우르는 토털 글로벌 코스메틱 컨설팅 회사이다. 아울러 유럽의 뷰티디바이스 및 화장품 협회인 ICADA의 공식 한국대표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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