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기성용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기성용)이 25살에 결혼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1981년생인 한혜진과 1989년생인 기성용은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두 사람은 2013년 7월 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5년 딸을 품에 안았다.




한혜진은 “되게 어린 나이였는데 남편이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의젓하고 마인드가 성숙했다. 자기 일에 굉장히 프로페셔널했다”며 “그 모습을 보니까 나이는 어리지만 같이 한 가정을 꾸려도 되겠다는 든든함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의 연애 6개월인가 하고 금방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서연은 “전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고, 김희선은 “전 8개월. 결혼은 그렇더라”고 공감했다. 진서연은 “진짜 볶듯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버님을 만나 뵙고 나서도 모든 게 착착착 진행됐다”며 당시 결혼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과정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