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7명 적십자에 인도”

2025-10-13

이스라엘군(IDF)은 13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인 7명이 가자지구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총 20명의 생존 인질 가운데 첫 번째 송환 그룹으로 IDF와 보안기관(ISA)이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1차로 풀려난 인질 7명은 갈리 베르만, 지브 베르만(이상 28), 마탄 앙그레스트(22), 알론 오헬(24), 오므리 미란(48), 에이탄 모르(25), 가이 길보아-달랄(24)이다.

IDF는 성명에서 “적십자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르면 인질 7명이 인도돼 현재 가자지구 내 IDF와 ISA 요원에게 인계되는 중”이라며 “다른 인질들도 이날 늦게 적십자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석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 구상’에 따라 지난 10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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